삼성과 M&A한 한화 계열사 주가는 상승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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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으로부터 방위사업과 석유화학사업을 인수한 한화 계열사의 주가가 크게 오르고 있다.

26일 오전 10시5분 현재 ㈜한화 주가는 전날보다 1.75% 오른 3만1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한화케미칼도 전날보다 4.85% 올랐다.
한화는 이날 이사회를 열어 삼성테크윈과 삼성탈레스 인수를 결정했다. 한화케미칼과 한화에너지도 삼성종합화학과 삼성토탈의 인수를 확정했다.

이에 따라 삼성그룹 측이 보유한 삼성테크윈의 지분 전량인 32.4%를 ㈜한화가 8400억 원에 인수하며, 삼성종합화학의 지분 57.6%(자사주 제외)는 한화케미칼과 한화에너지가 공동으로 1조600억 원에 인수한다.

김창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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