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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축구장 길이 옥외광고판…크기에 '헉' 광고비에 '헉'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미국 뉴욕 맨해튼의 중심가인 타임스스퀘어에 들어선 거대한 옥외광고판이 화제다.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는 “19일부터 가동되는 축구장 길이 옥외공고판이 각종 광고판이 즐비한 타임스 스퀘어에서 가장 크고 비싼 광고판이 될 것”이라고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옥외광고판 마케팅 관계자에 따르면 이곳의 광고 비용은 4주에 250만달러(약 27억5125만원) 정도다. 대형 옥외광고판이 많은 타임스스퀘어 안에서도 단가가 가장 비싼 수준이다.

이 거대한 옥외광고판에는 24일까지 영국의 영상 디자이너 그룹인 유니버설 에브리씽의 작품이 걸린다.

이후 연말까지는 구글이 독점 계약을 했다. 구글의 정확한 계약조건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광고대행사 클리어 채널 아웃도어 관계자는 “광고 매물이 나오자마자 구글이 단숨에 계약했다”며 “장기간 계약하면 250만달러보다 훨씬 낮은 가격에 광고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 광고판은 2400만 화소의 LED 조명의 화면을 갖추고 있어 최근 시판되는 고화질 TV보다 해상도가 좋다.

온라인 중앙일보
‘뉴욕 축구장 길이 옥외광고판’ [사진 중앙포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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