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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서울대병원•SK텔레콤•이지케어텍, 중동시장 수출확대 잰걸음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올해 6월, 국내 대형병원 최초로 사우디아라비아에 병원정보시스템을 수출한 분당서울대병원(원장 이철희)과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하성민), 이지케어텍(사장 위원량) 3사 컨소시움이 사우디 첫 번째 프로젝트(국가방위부 산하 KASCH병원)를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중동시장 수출확대를 위해 잰걸음을 내고 있다.

해당 컨소시움은 11월 18일부터 20일까지 사우디 수도 리야드에서 개최되는 ‘사우디 이헬스 컨퍼런스(Saudi eHealth Conference 2014, 이하 SAHI) 전시회’에 참여해 순수 국내 의료, IT기술로 개발된 BESTCare2.0A의 영어와 아랍어 버전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또 N-디바이스를 기반으로 한 대시보드(Dashboard), 모바일 EMR, 전자동의서, 베드사이드 스테이션(Bedside Station), 환자안내 키오스크 등 스마트병원 종합솔루션을 선보여 현지 의료관계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현재 사우디 프로젝트의 총괄 책임을 맡고 있는 분당서울대병원 황희 의료정보센터장은 학술 심포지움 개막 기조강연을 통해 한국 의료 IT의 현황과 성과에 대해 발표했다.

SAHI는 사우디 최대 규모의 의료정보 전시회로 금번 행사에는 무끄린 빈 압둘라지즈 부왕세제(Deputy Crown Prince)와 반다르 알 크나위 원장(국가방위부병원 CEO) 등 주요 내빈을 비롯하, 중동지역 의료, 병원, 정부 관계자 약 35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황희 센터장은 “병원에서 사용하고 있는 솔루션을 중동 및 세계시장에 맞게 발전시킨 것"이라며 "검증된 솔루션을 가지고 중동시장을 거점으로 수출에 박차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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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영 기자 tia@joongang.co.kr <저작권자 ⓒ 중앙일보헬스미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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