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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기자의 효능' 구기자 먹은 쥐, 음경 팽창…사람에 적용해보니 '깜짝'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구기자의 효능’. [사진 MBC 화면 캡처]

구기자의 효능 중 성기능 개선에 효과가 탁월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원광대학 생명과학자원대 겸임교수인 오홍근 박사팀은 지난해 구기자 추출물이 발기부전 증상을 완화하고 성기능장애를 개선하는 효과가 있다는 구기자의 효능에 대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오 박사팀은 알코올을 투여해 쥐 50마리를 발기부전으로 만들고 4그룹으로 나눴다. 수컷 쥐 50마리를 대상으로 정상대조군과 발기부전 음성대조군, 발기부전 기능성물질 첨가군 등으로 구분하고 20% 에탄올을 음용수를 대신해 실험쥐에게 4주간 투여한 후 혈액을 채취하고 음경해면체 내압을 측정했다.

오 박사팀은 발기부전이 유도된 쥐에서 구기자추출액을 농도를 달리해 투여했을 때 투여량이 증가함에 따라 최대 음경해면체 내압도 정상 쥐의 수치로 증가되는 것을 확인해 구기자 추출물을 많이 먹은 쥐일 수록 음경이 많이 팽창했다.

이와 같은 연구결과로 구기자의 효능이 밝혀졌다. 오 박사팀은 구기자가 성기능 개선에 탁월한 효과가 있음을 밝혔다. 하지만 단점도 있다. 구기자를 다량 복용시 포도당과 아미노산의 흡수를 촉진시켜 쉽게 몸무게가 늘어날 수 있다.

구기자는 가지과에 속하는 나무 열매다. 외형은 원형 또는 타원형으로 붉은색을 띈다. 특히 구기자는 일부에서 ‘하수오’ ‘인삼’과 함께 ‘3대 명약’으로 치기도 한다.

또 쾌변과 지방간을 예방한다는 점을 구기자의 효능으로 꼽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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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기자의 효능’. [사진 MBC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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