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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기자의 효능, "다 좋은데 다이어트 할 땐 조심"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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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기자는 가지과에 속하는 나무 열매로, 원형 또는 타원형으로 붉은색을 띈다.

특히 구기자는 일부에서 '하수오' '인삼'과 함께 '3대 명약'으로 치기도 한다.

구기자는 사과보다 3배 반이나 높은 비타민 C를 함유하고 있어 저혈압에 좋으며, 쾌변을 도와주는 섬유질도 풍부하고 베타인이 풍부해 간에 지방이 축적되는 것을 예방해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원광대학 생명과학자원대 겸임교수인 오홍근 박사팀은 7주령의 수컷 쥐 50마리를 대상으로 정상대조군, 발기부전 음성대조군, 발기부전 기능성물질 첨가군으로 구분하고, 20% 에탄올을 음용수를 대신해 실험쥐에게 4주간 투여한 후 혈액을 채취하고 음경해면체 내압을 측정했다.

오 박사팀은 발기부전이 유도된 쥐에서 구기자추출액을 농도를 달리해 투여했을 때 투여량이 증가함에 따라 최대 음경해면체 내압도 정상 쥐의 수치로 증가되는 것을 확인해 구기자 추출물을 많이 먹은 쥐일 수록 음경이 많이 팽창했다.

이와 같은 연구결과로 구기자가 성기능 개선에 탁월한 효과가 있음을 밝혔다.

하지만 단점도 있다. 구기자를 다량 복용시 포도당과 아미노산의 흡수를 촉진시켜 쉽게 몸무게가 늘어날 수 있다.

온라인 중앙일보
‘구기자의 효능’ [사진 중앙포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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