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3천불로 결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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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1면

○…이·장부부의 의국환관리법위반부분에 대한 구형중 몰수문제를 놓고 검은 한때「1백만3천달러」로 할것이냐 이에 상당하는 한화로 할것이냐에 대해 고민.
검찰은 당초 외화에 상당하는 한화로 구형할 방침이었으나 환율이 자주바뀌어 구형날의 달러시세를제대로 알기도 어려운데다항소심에가면 또 바꿜것이틀림없다고 보고 알기쉽게 「1백만3천달러」로 하기로 했다.
○…5천만원을 주창균 일신제강회장으로부더 받은 혐의를 받고 있는 공덕종 상업은행장이 첫공판에서 이를부인하는 바람에 당황했던박왕선검사는 결국2회공판에서 공피고인 스스로 진술을 번복하게하는데 성공하자 희색이 만면.
뇌물죄는 준사람이나 받은사람이 모두 부인할 경우 입증할 길이 없는데다공·주두피고인이 20년 지기로 입장이 서로 난처해검찰을곤경에몰아넣었던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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