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현빈, "여자는 서른부터 시작이다"

중앙일보

입력

[마이데일리 = 안지선 기자] 최근 종영한 MBC 드라마 '내 이름은 김삼순'으로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현빈(24)이 26일 오후 2시 가수 윤종신이 진행하는 MBC 라디오 '2시의 데이트'에 출연, "여자 나이는 서른부터 시작이다"며, 자신도 "깊이 있는 연기를 하고 싶어, 빨리 30살이 되고 싶다"고 밝혔다. 윤종신이 삼순이를 빗대 '실제 30살의 여성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현빈은 "저희 어머니가 불편해 하시지 않을 정도의 연상이라면 사귈 수 있다"며,"30살 여자 친구도 사랑한다면 만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현빈은 "드라마 '내 이름은 김삼순'은 대한민국 여성들을 대변해 주는 현실적인 드라마여서 인기를 끌었던 것 같다"며, "이번 드라마를 통해 알아보는 사람들의 폭이 넓어져, 음식점에서 가면, 할머니들이 밥까지 더 주신다"고 기쁨을 드러냈다. 웅장한 노래를 좋아한다는 현빈은 이날 마이클 잭슨의 '힐 더 월드'와 드라마에서 직접 피아노 연주를 하기도 했던 곡인 '오버 더 레인 보우'를 가장 좋아하는 곡으로 신청하는 등 평소 친분이 있었던 윤종신과 '내 이름은 김삼순'에 대한 정다운 대화를 나누었다. 마지막으로, 현빈은 '"내 이름은 김삼순'을 사랑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또 다른 캐릭터 공부를 많이 해서 좋은 모습으로 찾아 뵙겠다"고 인사했다. 안지선 기자 기사제공: 마이데일리(http://www.mydaily.co.kr)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