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 공산권 정책에 자유중국 융통성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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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홍콩 7일=연합】자유중국은 적어도 소련 등 어떠한 공산국가와도 상대하지 않겠다는 거듭된 선언에도 불구하고 보다 융통성 있는 대 공산권 정책을 채택한 것으로 보인다.
자유중국의 대미 관계는 미국이 제공키로 약속했던 보다 많은 F-5-E 전투 제트기와 다른 군사 장비를 제공하지 않았기 때문에 냉각됐으며 이에 따라 자유중국은 선택의 여지가 없는 입장이 되지 않기 위해 고심하고 있다고 홍콩의 사우스차이나 모닝 포스트지가 7일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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