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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산업스파이 사건 법정 밖 타결을 모색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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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동경 5일 AFP=연합】미국 IBM사의 최신 컴퓨터 기밀 불법 절취 기도 협의를 받고 있는 일본의 미쓰비시(망능)는 이 산업스파이 사건을 법정 밖에서 해결하는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고 미쓰비시 소식통이 5일 말했다.
이 소식통들은 히따찌(일입) 와 함께 이번 산업스파이 추문에 휘말려 있는 미쓰비시의 불법 행위 혐의를 부인하면서 그러나 미쓰비시는 법정 투쟁으로 미쓰비시의 명예가 손상되는 것보다는 원만한 해결을 더 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캘리포니아 연방 배심은 지난 1일 일본국내 직원 9명을 포함한 히따찌 직원 14명을 기소했으나 이번 사건에 관련된 미쓰비시 직원 5명에 대해서는 기소를 연기시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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