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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동영상 보듯 클릭 … 재미는 LTE급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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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면

LG유플러스 ‘C-games’는 클라우드 게임의 수준을 초당 60프레임에 Full HD급 콘솔 게임과 유사한 수준의 고품질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사진 LG유플러스]

유튜브 동영상을 보듯 원하는 게임을 찾아 클릭하면 곧바로 게임을 즐길 수 있는 클라우드 기반의 게임인 C-games가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C-games는 빠른 LTE 통신망을 활용해 모바일·TV·PC 등 3개의 스크린에서 어디서든 친구들과 게임을 즐길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고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최소 영상 스트리밍 대역폭을 기존에 비해 2배 향상시켰다. 또 초당 프레임 수도 60프레임으로 확대 적용하는 등 클라우드 게임의 수준을 Full HD급의 콘솔게임과 유사한 수준의 고품질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서비스가 제공되는 스크린도 U+TV, U+tv G 등 LG TV서비스 뿐 아니라 LG전자·삼성전자 등의 스마트TV로도 확대해 더 많은 유저들이 클라우드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LG유플러스는 앞으로 C-games를 게임 경험을 극대화 할 수 있는 TV 스크린에 집중해 나가며 가족 엔터테인먼트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한다는 전략이다.

LG유플러스는 국내외서 인기를 끌고 있는 축구게임인 ‘월드 사커 위닝일레븐 2014’를 LG유플러스의 IPTV 인 U+TV G를 통해 서비스하고 게임대회를 개최하는 등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의 저변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현재 ‘C-games’에서 제공되는 게임 라인업은 98종에 이른다.

LG유플러스는 지난 2012년 7월 국내 최초로 PC·온라인 게임을 스마트폰·태블릿 등 모바일 기기에서 LTE 등 통신서비스를 이용해 즐길 수 있는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인 C-games를 선보였다. LG유플러스는 다운로드와 설치의 불편함 없이 이용자 기기와 플랫폼 사양에 상관없이 언제 어디서나 최신 인기 게임을 이용할 수 있는 클라우드 게임의 장점을 활용했다. 그동안 인기 PC·온라인 게임을 하려면 고성능 그래픽 카드로 교체하고 패키지를 구매·다운로드·설치 등 복잡한 과정을 통해야만 이용이 가능했다. 또 최신 게임의 경우 다운로드 받는 용량이 커서 게임을 체험해 보려는 사용자들에게는 걸림돌이었다.

서비스 측면에서도 더 저렴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도록 IPTV U+tv G 고객이 C-games TV팩을 신청할 경우 가입 시 무선 게임패드와 최신 게임 24종 등 혜택을 제공하고 월 5000원의 요금으로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송덕순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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