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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군', '우주전쟁'속 박스오피스 2위 진군

중앙일보

입력

[마이데일리 = 김민성 기자] 새로 개봉된 한국 영화 2편이 박스오피스 5위 내에 이름을 올렸다. 15일 개봉된 한국 영화 '천군'(민준기 감독, 싸이더스 픽처스 제작)이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우주전쟁(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에 이어 박스오피스 2위로 뛰어 올랐고, '여고괴담4;목소리(최익환 감독, 씨네2000 제작)'가 4위에 그 이름을 올렸다. 한편 '우주전쟁'은 2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굳게 지켰다. 영화진흥위원회가 집계하는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150개관 1038개 스크린, 가입률 75%)에 따르면 7월 15일부터 17일 주말 박스오피스에서 '천군'은 19만 9183명의 관객을 기록, 개봉(15일) 첫주, 2위에 올랐다.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킨 '우주전쟁'은 33만 7753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개봉 2주차로 누적관객수는 176만 2825명을 기록했다. 14일 개봉한 애니메이션 '마다카스카(톰 맥그래스 감독드림웍스 제작)'가 19만 8028명으로 3위, '여고괴담4;목소리'는 12만 1554명으로 4위를 기록했다. 5위는 송강호가 극중 사자 '알렉스'의 한국어 더빙을 맡은 '마다가스카' 더빙판(11만 3722명)이 올랐다. 한편 지난 주까지 박스오피스 2주 연속 2위를 지키던 '분홍신(김용균 감독, 청년필름 제작)은 개봉 3주차에 7위(6만 1919명, 누적관객 76만 7684명)로 물러앉았다. 김민성 기자 기사제공: 마이데일리(http://ww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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