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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80개 대서 출판한 책 6천4백49종이 한자리에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6면

<교보빌딩서 전시>
세계80개 대학 출판 부에서 내놓은 6천4백39종의 책 전시회가 7일부터 19일까지 교보문고주최로 교보빌딩 1층 세종홀에서 열리고 있다.
세계의 유수한 대학출판 부의 출판물을 한자리에 모아 세계학문동향을 살펴봄으로써 국제간의 학술 정보교류에 도움을 주고자 하는 이 전시회에는 국내에서 서울대·고려대·연세대·성균관대·이화여대·숙명여대 등 21대학에서 8백40종의 책을 내놓았고 일본은 동경대·경응대·조도전대 등 13개 대학에서 7백89종을 출품했다.
구미지역에서는 하버드·콜롬비아·캘리포니아·미시간·옥스퍼드·노터데임 등 46개 대학이 4천8백10종의 책을 내놓고 있다.
이 전시회에는 또 한국정신문학연구원·국사편찬 위원회·민족문화추진위원회·한국개발원·산업경제기술연구원·고려대 부설 아세아문제연구소·주한외국공단 등에서 8백여 종을 찬조출품하고 있다.
전시회에 출품된 외국도서는 신간서적과 전문서적이 주류를 이루고 있고 국내도서는 이미 절판된 희귀본과 비매품 도서가 많이 나왔다.
교보문고는 전시기간동안 전시장에서는 책을 팔지 않고 주문을 받아 그 수요에 맞추어 판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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