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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계 교란하는 '배스', 특징 알고보니?…남다른 번식력 '이런 괴물!'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배스 특징’ [사진 MBC 방송 캡처]

국내 생태계 파괴 주범 배스의 특징이 화제다.

배스는 농어목에 속하는 어종으로 크게 민물배스와 바다배스로 나뉜다. 민물배스 가운데 가장 흔한 것은 검은 빛깔의 블랙 배스로 주로 호수나 하천에 서식한다. 가장 큰 배스의 특징은 쉽게 번식하고 빠른 성장을 보인다는 점이다.

바다 배스 중 가장 흔한 것은 줄무늬 배스로 대서양에서 볼 수 있으며 몸길이는 1m 가까이 자라고 무게도 약 15kg 정도로 성장하는 괴물이다.

국내에서 가장 흔한 배스는 민물 배스로 지난 1975년 팔당호 방류를 기점으로 국내 생태계 진입이 시작되었다.

한편 북아메리카가 원산인 배스는 공격성이 아주 강한 어종으로 담수어 자원조성을 위해 국내에 도입되었지만 개구리와 빙어 새우 등 토종 어종들을 닥치는대로 잡아 먹어 생태계의 질서를 흔들고 있다.

현재 유해어종으로 분류됐고 배스의 개체 수를 줄이기 위한 노력이 이어지고 있다.

온라인 중앙일보
‘배스 특징’ [사진 MBC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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