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킬 수도 없는 경비업법 개정을 요청하는 대규모 집회, 시위 개최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사)한국경비협회는

'14.10.28(화) 13시부터 국회의사당역 국민은행 앞, 새누리당과 새정치민주연합 당사앞에서 대 규모 집회를 개최하였다. 경찰 추정 1,200여명이 모인 이번 집회에서는 지난 해 ‘13.6.7(금) 국회를 통과한 법률 제11872호와 관련하여 경비업법의 문제점에 대하여 재개정을 위한 집회였다.

현실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 법을 만들고 이를 지키라는 건 경비업을 운영하는 모든 사람들을 범법자로 내몰고 있다고 하였다.

집회, 시위에서

(사)한국경비협회에서는 검정색 정장과 검정색 넥타이로 他 집회와 사뭇다른 복장으로 집회를 개최하였다. (사)한국경비협회 공병석 부회장은 개정된 경비업법은 “죽은법이다” 라는 의미로 ‘상갓집’ 분위기로 집회를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전국에서 개정된 경비업법의 문제점에 대하여 투쟁사를 업계의 대표들은 법을 준수하면서 지킬 수 있는 방법이 없다며, 누구를 위한 법이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집단민원현장 外 배치되는 단순한 경비원에 대해서는 종전처럼 2개월 이내 교육을 이수하도록 해주실 것을 요청하는 집회에서는 특히 집회장에서 전국의 업계를 대표하는 임원들의 목소리를 더욱 강력하였다.

(이상복 서울지방협회장) 국회의원들이 형사처벌을 받았다고 모든 국회의원들을 범죄자 취급하면서 국회를 없애라 하면 기분 좋겠습니까? 라며 멀쩡한 회사도 범법자를 만드는 현실성 없게 개정된 법은 원래대로 돌려달라며 법 개정을 촉구하였다.

(양봉조 대구, 경북지방협회장) 국회의원님들을 보좌하는 보좌관 및 비서관은 현장의 목소리를 정확하게 의원님께 보고하여 주실 것을 촉구하였으며,

(남길석 인천지방협회장) 경비원을 채용하여 현장에 배치하기 까지 총 40여일 소유되는 일정 등을 고려하지 않는 탁상공론이라고 이러한 환경적 요인을 배제한 법 개정은 재개정을 호소하였다.

(박수웅 광주, 전남, 북, 지방협회장) 경비를 필요로 하는 현장에 공백이 발생하면 고객안전관리에 대한 책임문제를 생각해 보았냐며 누구를 위한 경비업법 개정인지 너무 안타깝다며 집단 민원현장에는 공권력을 투입하고, 사경비업체는 근원적으로 배치할 수 없도록 하는 제도를 요구하였다.

(박종길 인천지방협회장) 우리나라는 점차 고령자가 증가하는 실정이나, 정부에서는 취업을 권장하면서 법 개정으로 실질적으로 고령자의 일자리를 뺏는 실정이라며 이런 악법은 하루속히 개정을 하여야 한다고 하였다.

(사)한국경비협회 이정만 중앙회장은

오늘 집회를 개최하며 우리는 단합된 모습으로 새정치민주연합당사와 새누리당 당사에 우리의 뜻을 담은 건의문과 탄원서 명부를 전달하였다고 하였으며, 지난 8월 19일에는 안전행정위원회 소속 법안 소위의원실을 방문하여 2만5천명의 탄원서를 제출하였다고 했다.

또한 안전행정위원회 법안소위 의원님들을 찾아뵙고 업계의 현실과 개정의 필요성 등과 집회, 시위에 참석하신 여러분들의 울부짖는 소리와 4천여개의 경비업체와 40만명의 경비업계 임직원의 뜻을 전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집회시위에 참석자를 격려하고 우리의 요구가 관철될 때까지 아낌없는 지원과 협조를 당부하였다.

<이 기사는 본지 편집 방향과 다르며, 해당기관에서 제공한 보도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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