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중 6곳서 불온전단 발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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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부산에서는 지난2일 서구 동대신동 동사무소 게시판에 현정권의 퇴진과 한일경제협력협정반대, 구속인사·학생 등의 석방을 요구하는 등 이번에 살포된 비라와 비슷한 내용의 비라가 나붙는 등 이달 들어 부산시내에서 모두 6차례의 불온비라가 발견된 사실이 드러났다.
이에 따라 경찰은 이들 불온비라 유포자가 이번사건과 관계가 있을 것으로 보고 극렬반정부주의자·학생들에 대한 수사도 아울러 벌이고있다.
또한 경찰은 정회철의 수배전단 7천장을 만들어 부산시경산하에 배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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