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통판사’ 천종호 부장판사의 부모특강 개최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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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원장 권승)이 부산이전 기념으로 개최하는 ‘천종호 부산가정법원 부장판사의 부모특강’ 수강자를 모집한다. 천종호 판사는 SBS 다큐멘터리 ‘학교의 눈물’에서 학교폭력 가해 청소년과 부모에게 호통을 치며 재판하는 모습이 방영되어 “호통판사”라는 별명과 함께 전국의 부모들로부터 공감을 얻은 판사다.

○ 10월 29일 부산광역시 센텀사이언스파크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대강의실에서 열리는 이번 특강 주제는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부모 역할과 자녀양육 방법을 논하는 ‘편견 없이 아이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주세요’다.

○ 특히 천종호 판사가 법원에서 만난 학교폭력 가해 청소년의 사례를 통해 부모들이 학교폭력의 불안으로부터 벗어나 자녀를 행복하고 안전하게 키울 수 있는 실제적인 안내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 천종호 판사는 현재 부산가정법원 부장판사로서 수년간 학교폭력을 비롯한 비행 청소년을 대상으로 재판을 해왔다. 그는 법정에서 단순히 판결 내리는 것에서 벗어나 가해 청소년과 부모가 함께 왜 그런 일을 저지를 수밖에 없었는지를 고민하며 다시는 그런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도우려 노력해왔다. 또한, 청소년회복센터를 설립해 소년법상 비행 ‘1호 처분’을 받은 보호소년 중 가정으로부터 양육을 정상적으로 받지 못하는 보호소년들을 보살피는 활동을 펼치고 있다.

○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은 앞으로 명사초청 부모교육 특강을 매달 지속적으로 진행해 부모들의 자녀이해 증진 및 건강한 가정문화조성에 기여할 예정이다.

○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은 여성가족부 산하 공공기관으로서, ‘93년부터 이음부모교육 프로그램을 비롯하여 다수 부모교육 프로그램 및 청소년 프로그램을 개발 보급하고 있다.

○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의 부모 특강에 대한 문의 및 신청은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홈페이지(www.kyci.or.kr)에서 가능하다.

<이 기사는 본지 편집 방향과 다르며, 해당기관에서 제공한 보도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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