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원 시절 같은 반의 비슷한 자리에 모여 앉았던 노 대통령 및 정상명 대검 차장, 이종백 서울중앙지검장 등과 함께 친목 모임을 만들기도 했다. 이른바 '8인회'다. 조 변호사는 지난해 노 대통령에 대한 탄핵심판 당시 대통령 법률대리인단으로 활동했다.
열린우리당 오영식 원내 대변인은 "전문성과 연배, 출신 지역 등 다양한 요소를 고려해 조 변호사가 적임이라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조 변호사는 조만간 국회 인사청문회와 본회의 표결을 거쳐 대통령에게 추천될 예정이다.
김선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