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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과기원 개원 10돌 기념행사 다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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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5면

광주과학기술원은 개원 10주년 기념으로 14~18일 다양한 과학.문화 행사를 연다.

광주과기원은 16일 중.고생을 대상으로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과학세계를 알기 쉽게 소개하는 '다빈치 교실'과 과학상식을 재밌게 풀어보는 '장하나 선생 과학이야기'를 개최한다.

또 같은 날 가수 안치환씨 공연과 광주시민이 참석하는 열린음악회(오후 8시) 등 문화행사도 마련했다.

파키스탄.중국.루마니아.네팔.베트남 등의 음식과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외국인 문화의 밤, EBS 영어 프로그램인 '모닝스페셜' 공개녹화가 17일 열린다.

한편 광주과기원은 기념사업으로 알랜 히거(69.사진)교수와 공동연구를 추진하는 '히거 신소재 연구센터'를 설립한다.

14일 히거 교수와 협약식을 갖고 문을 여는 연구센터는 전도성 고분자, 산화물 반도체, 나노 복합재료, 두루마리 디스플레이, 태양전지, 발광다이오드 등을 연구한다.

연구센터 소장을 맡는 히거 교수는 매년 2~3차례 과기원을 방문, 연구를 지휘한다. 미국 캘리포니아대 산타바바라 캠퍼스에 재직 중인 히거 교수는 전도성 고분자에 관한 연구로 2000년 노벨화학상을 받았다. 062-970-2014.

서형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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