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송담 힐스테이트, 주부 배려한 ㄱ·ㄷ자형 주방 설계 적용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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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은 경기도 평택시 안중읍 일대 조성되는 송담지구에 평택 송담 힐스테이트(조감도) 952가구를 분양한다. 평택시 서부권역에 처음 선보이는 브랜드 아파트다. 지하 1층~지상 27층, 12개동으로 이뤄진다. 전용면적별로는 59㎡형 496가구, 72㎡형 218가구, 84㎡형 238가구다. 전 가구가 전용 85㎡ 이하 중소형이다. 전체 물량의 69%가 판상형으로 설계돼 채광이나 통풍이 유리하다.

이 아파트는 송담(소나무 숲속 연못)을 주제로 꾸며진다. 주변 자연환경과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도록 짓는다. 옥탑과 상층부는 박공지붕으로 디자인해 고급스러움을 더한다.

주부를 배려한 주방 설계가 적용된다. 일자형이 아닌 ‘ㄱ’자와 ‘ㄷ’자형 구조를 도입해 요리 등을 할 때 동선이 편하도록 설계한다. 주방에 창이 있어 통풍이 잘 되고 자연 채광이 되는 것이 특징이다. 단지 안에 어린이 놀이터(2곳), 주민운동시설(2곳), 중앙광장 등이 있다.

주변에 농협 하나로마트, 현화메디컬센터, 안중공용버스터미널, 평택시청 안중출장소 등이 있다. 포승국가산업단지와 평택시 도심을 잇는 38번 국도, 화성시와 아산시로 연결되는 39번 국도가 가까워 포승국가산업단지, 화성 기아자동차 공장, 평택 국제항 등지로 출·퇴근하기 편하다. 2019년 서해안 복선전철이 개통하면 교통이 편해진다. 계약금은 5%씩 두 번에 걸쳐 분납할 수 있고 중도금(분양가의 60%) 무이자 혜택이 있다. 견본주택은 평택시 안중읍 현화리 안중터미널 옆에 있다. 2016년 10월 입주 예정. 분양 문의 031-682-8500.

안장원 기자 ahnjw@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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