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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대표 축제 'GMF', 이소라·이적·조규찬·메이트 등 올해도 풍성

중앙일보

입력

국내 대표 가을 음악 축제인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GMF2014)이 18일~19일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열린다. 총 5개의 공식 스테이지에 59팀의 아티스트가 출연한다.

페스티벌 첫째 날 메인 무대엔 10CM·데이브레이·플레이 위드 어스·이소라가 오른다. 지난해 헤드라이너였던 10CM는 “데이브레이크의 앞 순서에 배정된 앙갚음으로 데이브레이크의 히트곡 메들리를 준비하여 다음 공연에 훼방을 놓겠다”고 밝혔으며, 김광민과 윤상의 협연이 펼쳐질 ‘플레이 위드 어스’ 공연에는 스페셜 게스트로 이승환이 출연한다. 이소라의 공연에서는 기존의 대표곡 뿐 아니라 올해 발매한 8집 수록곡을 콘서트가 아닌 무대에서 최초로 노래한다.

대형 실내 스테이지인 ‘클럽 미드나잇 선셋(체조경기장)’에서는 세계적인 어반 사운드 3팀 디사운드·브랜드 뉴 헤비스·인코그니토의 공연한다. 유재하를 집중 조명하는 ‘홀 오브 페임(핸드볼 경기장)’ 스테이지 헤드라이너 스윗소로우는 단독 콘서트 못지 않는 셋리스트와 특수효과를 준비한다. ‘러빙 포레스트 가든(수변무대)’에서 3년 여만에 컴백 무대를 갖는 노리플라이는 히트곡 퍼레이드를 선사하며 화려한 복귀를 알릴 예정이다.

둘째 날인 일요일엔 GMF 8년 개근 페퍼톤스가 공연하고, 존박, 이적으로 이어지는 감성 보컬라인도 준비 중이다. 특히 꽃보다 청춘과 히든싱어를 통해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한 이적은 그의 음악 역사를 총망라한 노래를 들려줄 예정이다.

GMF를 통해 컴백하는 메이트의 공연도 기대작이다. 소울 보컬의 교과서 조규찬을 필두로 심현보, 원모어찬스 등 유재하음악경연대회 출신도 한자리에 모인다. 수변 무대에선 한승석&정재일의 협연과 더불어 이 시대의 대표 모던록 밴드 언니네 이발관이 감동적인 공연을 예고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공식홈페이지(www.grandmintfestival.com)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김효은 기자 hyoeun@joongang.c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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