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오후 12시 36분쯤 서귀포시 대정읍 영락리 인근 해안도로에서 갯바위 고립객이 발생하였다는 신고를 접수받고 긴급출동한 122구조대가 오후 1시 30분쯤 소방119센터와 합동으로 고립객을 안전하게 구조했다.
서귀포해경에따르면 고립객 선 모씨는 낚시를 하던중 물이 차서 고립되자, 지나가던 행인이 이를 목격하고 구조요청을 했다. 구조된 선 씨의 건강상태는 양호하였으며 귀가 조치를 시켰다.
해경 관계자는 현재 북상하는 제19호 태풍 '봉퐁(VONGFONG)'의 영향으로 기상악화에 따른 안전사고예방에 각별한 주의와 해상에서 위급사항 발생시 바로 122로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최효정 기자 misirlou@joongang.co.kr
[영상=서귀포 해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