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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누르고 화승이 신발수출 신인왕될듯|남영양새우잡이 어선"대호호"2번째 출어|「허시·퍼피」구두판매|에스콰이어 제화서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4면

★…국내 신발류 수출업체의 톱랭킹이 멀지않아 뒤바뀔 공산이 짙다.
울들어 지난 10월말까지의 수출실적은 국제상사가 1억8천6백만 달러를 기록, 아직까지 국제아성이 지켜지고는 있으나 기간중 수출추천실적은 수출실적 2위인 화승이 1억9천3백만 달러를 받아내 국제를 2천1백만 달러나 앞지르고 있어 업계에서는 내년도에 신인왕이 탄생하지 않겠느냐는 중론.
현재 국내신발수출업계의 랭킹은 지난10월말 실적기준으로 국제·화승·삼화순이다.
화승은 풍영과 동양고무 두회사의 수출업무를 전담하는 회사다.
★…남영양새우(크릴)잡이어선 제707대호호가 28일 부산에서 출어식을 갖고 지난 30일 현지로 출발했다.
이배는 78년에 이어 두번째로 남영양에 진출하는 시험조사선으로 국립수산진흥원조사단 5명을 태우고 나가 새우를 잡고 어장의 환경과 생물조사틀 한뒤 내년3윌9일 돌아온다.
남영양에는 이미 미·일·소등 13개국이 진출, 일부는 영토권을 주장하고 일부는 지리관측소까지 두고 있는데 우리나라도 장차 본격적인 진출을 위해 조사선을 보내는 것이다.
남영양의 새우잠재자원은 5억∼10억t, 연간 생산가능량은 5천만∼7천만t이나 된다.
★…에스콰이어제화주식회사가 미국의 월버린월드와이드사와 기술제휴로 이 회사의 명물인「허시·퍼피」라는 구두를 생산판매한다.
허시퍼피는 57년에 처음 생산돼 현재48개국과 라이슨스계약을 맺고 연간 1억2천만켤레가 팔리고 있으며 통풍이 잘되고 물이 스며들지 않는것이 특징.
에스콰이어는 이번 계약에 의해 이회사로부터 가죽과 각종 부속품·제조기술을 제공받게됐는데 내년부터 제품을 수출할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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