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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장수촌 산리현저원지구 장수율 평균보다 l·8배 높아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2면

■…일본안에서 장수촌으로 꼽히는 야마나시껜 (산리현) 우즈리하라(강원) 지구에 정기진찰을 나가는 「고모리·도요스께」(61·고수풍보) 의사는 나름대로의「장수식 5원칙」을 만들어 주민에게 권고하고 있다.「고모리」씨의 장수식 5원칙을 보면①주식은 쌀과 보리를50%씩 섞든지 보리·현미의 씨눈(배아)쌀을 섞어 상용한다. ②부식은 두부등 콩제품을 많이 쓰고 생선은 뼈째 먹을 수 있는 것을 상식한다. ③야채는 가능한 종류를 다양하게 먹는다.④요구르트등 식용미생물식품을 많이 먹는다, ⑤해조류를 매일 조금씩 먹는다는 것 .
고향인 야마나시겐 고우후 (갑부) 에 호흡기전문병원을 갖고 있고 「고모리」 씨는 지난25년간 강원을 찾아 노인들을 돌보면서 이러한 결론을 얻어냈다.
강원지구는 경사가 심한 산골마을로 일반 밭농사를 지울수 없어 보리와 콩농사들 주업으로해 자연히 이들을 주식으로 할 수 밖에 없다.
그런데 강원지산는 총인구 2천1백72명, 5백11가구중 70대가 1백59명, 80대가 65명, 90대가 4명으르 장수율(전인구에 대한 70세이상의 비율)이 10·4%나되어 전국평균인 5·8%보다 1·86배나 되며 바로 인접한 우에노(칠야) 의 7·3%보다도 3%이상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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