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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호송회사선 "침묵"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1면

【뉴욕지모】현금을 수송했던 아모드 익스프fp스회사관계자들은 사건발생이후 일체 함구하고 있다. 이회사의 지배인 「캘러헌」 씨는 26일하오 『무장호송원은 운전사를 포함하여 4명이었다』고 확인했으나 수송경로와 시간, 호송윈의 이름등은 밝힐수 없다고 거절했다.
아모드익스프레스사는 맨해턴의 그린 위치지역 서쪽 허드슨강변의 웨스트사이드내의 웨스트가 275에 창고와 사무실·차고를 두고있다.
사무실 정문은 굳게 닫혀져 취재기자의 출임을 허락하지 않았으며, 차고의 철제문이 열리면서 무장밴트럭이 쏜살같이 빠져나오자 철문은 30초도 채안돼 도로 닫혔다. 차고에서 나온수송트럭은 처음부터 속도를 올려 웨스트사이드 하이웨이로 들어갔다.
철제문이 열려있는 동안들여다 볼 수 있었던 차고안에는 20여대의 밴트럭이 정차해 있었으며, 사무실앞길에 정차한 트릭에는「아모드·익스프레슨란 표지가 페인트로 쓰여있었다. 호송윈들은 정복·정모차림에 모두 권총과 실탄이 꽂혀있는 벨트를 허리에 차고있어 마치 무장경찰 모습이었다.
아모드익스프레스회사는 금·은, 기타 귀금속과 현금을 전문적으로 수송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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