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민속촌은 지난 3일부터 오는 11월 23일까지 제3회 사극 드라마 축제를 진행한다. ‘영화 관상의 관상보기’, ‘드라마 장옥정 사약 체험’, ‘드라마 정도전 형벌 체험’ 등 이색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방문객의 눈길을 끌고 있다.
한국민속촌은 축제 홍보를 위해 한 대학교 교내에 ‘너 사약 먹어봤어?’라는 문구가 적힌 현수막을 걸기도 했다. 또한 드라마에서 장옥정이 사약을 받는 장면을 연출해 실제 ‘사약 체험’을 한 외국인의 모습이 유투브 동영상으로 공개됐다. 그의 '신들린' 연기는 많은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러한 체험은 행사기간 동안 주말 정오부터 오후 5시까지 참여할 수 있다.
최효정 기자 misirlou@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