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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 맛이 나는 커피?…‘상상 속 음료’가 현실로 나타났다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커피와 맥주가 하나로 합쳐진다면? 이 ‘상상 속의 음료’가 현실로 나타났다.

22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미러(mirror.co.uk)는 커피 전문점 ‘스타벅스(STARBUCKS)’가 맥주맛이 나는 커피를 새로 출시했다고 밝혔다.

스타벅스는 가을을 맞아 계절 신메뉴로 ‘다크 배럴 라떼(Dark Barrel Latte)’를 내놓았다. 영국의 유명한 흑맥주 기네스(Guinness) 맛이 나는 커피 시럽에 다크 캐러멜 소스와 휘핑 크림을 가미한 음료로 알코올은 들어있지 않다.

현재 이 커피는 미국의 오하이오주, 플로리다주 등 일부 지역 매장에서만 시험 판매 중이다. 스타벅스는 다크 배럴 라떼의 인기가 확인되면 영국에서도 판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미국 내에서 다크 배럴 라떼를 맛본 사람들의 평은 상반된다. SNS상에 올라온 의견을 보면 “두 개의 ‘선’이 하나의 ‘악’을 만들어 냈다(Two rights make a wrong)”라고 비판하는 내용과 “스타벅스, 내 돈을 맘껏 가져가라!(Starbucks, Just take my money!)”고 극찬하는 내용으로 엇갈린다.

문선영 인턴기자 msy0809@joongang.co.kr
[사진 스타벅스 공식 홈페이지,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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