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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판 '별에서 온 그대', 도민준 씨 이름이 제임스라니?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미국판 ‘별에서 온 그대’가 방송될 예정이다.

미국 연예전문지 할리우드 리포터는 18일(현지시간) “미국 지상파 방송국인 ABC에서 올 초 종영된 한국의 SBS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를 리메이크한다”고 보도했다.

이에 ‘별에서 온 그대’ 제작사 HB엔터테인먼트는 19일 “얼마 전 ABC 방송국에서 파일럿 오더를 받았으며 현지 제작사인 소니픽처스와는 세부 계약서를 조율 중”이라고 밝혔다.

HB엔터테인먼트의 문보미 대표와 ‘별에서 온 그대’의 박지은 작가는 EP(실행 제작자·executive producer) 자격으로 미국판 ‘별에서 온 그대’ 리메이크 작업에 참여한다.

소니픽처스는 ‘브레이킹 베드’ ‘블랙 리스트’ 등을 제작하며 최고의 주가를 올리고 있는 제작사다.

미국판 ‘별에서 온 그대’는 ‘쉴드’ ‘엔젤’ ‘뱀파이어 다이어리’ 등을 집필한 리즈 크레프트와 사라 패인 작가가 대본을 맡아 현재 파일럿 대본을 집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할리우드 리포터는 미국판 ‘별에서 온 그대’의 남녀주인공 이름은 제임스와 라크이며, 미국판은 한국 원작의 포맷대로 초능력을 가진 외계인과 스타의 사랑을 그린다고 전했다.

온라인 중앙일보
[사진 SBS 별에서 온 그대 영상 캡처]
‘미국판 별에서 온 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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