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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사망에 암비중 높아져 서울대등 병리결과 공동분석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2면

서울대의대 병리학교실·예방의학교실·국립의료원 병리과팀이 공동조사한 「1930∼l960년 부검례를 중심으로 한 한국인 사망원인」에 따르면 우리나라 사람의 사망원인은 30년대 결핵 및 악성신생물(암)에서 60년대는 악성종양으로 바뀐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연구팀은 30∼42년까지 경성제국대학 의학부 병리학교실의 1천1백례의 부검결과와 58∼67년까지 국립의료원 병리과의 1천5백 부검결과를 분석해 이같은 결론을 얻었다.
다음은 성별 30년대 및 60년대 5대 사인별 질병.
◆30년대
◇l5∼34세 ▲남자=결핵·악성신생물·신장질환·만성간질환·소화 및 감염질환 ▲여자=결핵·중독·류머티스 및 심장질환·악성신생물·임신합병증
◇35∼64세 ▲남자=악성신생물·결핵·만성간질환·신장질환·소화 및 감염질환 ▲여자=악성신생물·결핵·만성간질환·신생질환·류머티스 및 심장질환
◆60년대
◇l5∼34세 ▲남자=악성신생물·류머티스 및 심장질환·결핵·신장질환·중이염 ▲여자=악성신생물·결핵·중독·임신합병증·신장질환
◇35∼64세 ▲남자=악성신생물·고혈압·만성간질환·결핵·소화성궤양 ▲여자=악성신생물·고혈압·류머티스 및 심장질환·결핵·만성간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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