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특수교육대상학생 입학설명회 개최

중앙일보

입력

서울시교육청 산하 성북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가 특수교육 대상 자녀를 둔 학부모 100여 명에게 입학 설명회를 연다. 유ㆍ초ㆍ중ㆍ고교 배정과 입학을 앞두고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특수교육 대상 학생은 시청각ㆍ자폐성 ㆍ지체ㆍ학습ㆍ정서ㆍ의사소통 장애나 정신지체가 있거나 질병으로 3개월 이상 장기 치료가 필요해 일반적인 학교 생활이 어려운 경우에 해당한다. 설명회는 16, 17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12시까지 센터 연수실에서 진행된다. 전재란(정민학교)ㆍ이소정(삼각산고) 교사 등 현직 특수교사 4명이 강사로 나선다. 성북교육지원청 윤소야 장학사는 “특수교육 대상 학생들은 학부모의 희망에 따라 일반 학교, 특수 학교, 일반학교 내 특수학급 중 한 곳으로 배정받는다”며 “설명회에선 자녀의 특성에 따라 어떤 학교급을 선택해야 하는지 맞춤형 상담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진단서 등 서류 준비, 학교 배치 절차, 초ㆍ중ㆍ고 특수교육과정에 대한 설명도 이어진다.

신진 기자 jin@joongang.co.kr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