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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일성 70회 생일 앞두고|개선문·기념탑 건설 한창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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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동경=신성순특파원】북괴는 혁명이나 전쟁을 모르는 혁명 제2세대에 체제를 계승시키기위해 국민을 일사불란한 통제 아래 묶어놓고 경제건설을 추진하는 한편 사상적인 단결을 위해 김일성의 후계체제확립을 서두르고 있다고 일본의 요미우리(독매)신문이 11일 보도했다.
평양시내에는 내년4월15일 김일성의 7O세 생일까지 완공을 목표로 김일성의 항일전승리를 기념하는 장대한 개선을 그리고 주체사상탑·인민대학습단(도서관)등을 건설중이며 이 공사에는 북괴군을 비롯, 생산돌격대에 속한 청년, 그리고 공장이나 농촌의 근로자들까지 강제 동원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 같은 공사가 모두 김정일의 직접 지휘아래 진행되고 있다고 이 신문은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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