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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괴공격은 국제해적행위|미사일발사 안했다는 주장은 억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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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워싱턴=김건진특파원】 미국정부는 28일 북괴가 미국의 SR-71정찰기에 대해 미사일을 발사한적이 없었으며 오히려 미군정찰기가 북괴상공을 침범했다는 북괴측의 주장은 일고의 가치도 없는것이라고 일축했다.「캐스퍼·와인버거」미국방장관은 『미국이 한반도에서 새로문 전쟁을 준비중』이라는등의 북괴측 반응에 대한 공식논평을 요구받고 이는 터무니없는 억지라고 말하고 미국은 북괴의 반복되는 국제해적행위를 방지하기 위해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말했다. 「와인버거」장관은 NBC, TV와의 회견에서 『한국상공 및 공해상공을 비행중인 미국정찰기에 대해 미사일을 발사한다는 것은 국제해적행위』라고 비난하면서 『미국은 이런 종류의 국제해적행위를 더이상 경험하지 않을 것임을 분명히 해둔다』 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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