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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김포 등 '임진강 평화문화권' 지정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8면

경기도는 최근 국토교통부 중앙도시계획위원회에서 임진강 평화문화권 특정지역 지정 계획이 의결됐다고 10일 밝혔다. 수도권에서 특정지역이 지정되기는 처음이다. 특정지역으로 지정되면 관광·휴양시설 건립 등과 관련한 사업비의 50% 이상을 국비로 지원받는다. 해당지역은 파주, 김포, 포천, 동두천, 연천 등 5개 시·군 768.51㎢(경기 북부 면적의 18%)다. 내년부터 2023년까지 10년간 국비, 민간 자본 등 5886억원을 들여 31개 사업을 추진한다. 연천 재인폭포에 공원이 조성되고 호로고루성(사적 제467호) 등 고구려 3대 성이 정비된다. 파주 두지·임진나루가 역사 공원으로 탈바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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