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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황손 이석, 9번이나 자살시도 해 “뜻대로 되지 않아서 그만…”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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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황손이자 대학교수인 이석(73)이 과거에 자살 시도를 한 사실을 고백했다.

4일 방송된 KBS 2TV ‘여유만만’에서는 마지막 황손 이석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석은 “황손으로 태어난 걸 처음에는 많이 비관했다. 생계를 위해 노래를 불렀지만 교통사고가 났다. 결국 자살을 하려고 유언장까지 썼다”고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그는 어머니의 죽음 이후 “스물 여섯 살 때부터 무려 9번의 자살을 시도했다. 하지만 뜻대로 되지 않았다” 며 “지금은 내가 멋있고 찬란한 핏줄을 가지고 태어났다고 생각한다. 이 나라의 전통과 역사를 지키기 위해 애써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고 말해 뭉클함을 자아냈다.

온라인 중앙일보
[사진 KBS 2TV ‘여유만만’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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