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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사력증강 곧 중대결정|B-52교체·MX미사일 실전 배치 등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3면

미국방성은 △현재 보유하고 있는 B-52폭격기의 교체방법 △다탄두 MX미사일의 실전 배치방법 등 향후10년 동안의 미 전략에 영향을 미치게 될 두 가지의 중대한 결정을 곧 내릴계획이라고 워싱턴의 관측통들이 내다보고 있다.
「캐스퍼·와인버거」미국방장관은 개발한지 30년이 지난 낡은 B-52폭격기의 교체방안에 관해 이번주 「존·타워」상원군사위원장을 비롯한 의회관계자들과 일련의 협의를 가질 계획이다.
미공군은 B-52폭격기를 교체하는 방법으로 △지난 77년6월 「카터」전대통령에 의해 재정적 이유 때문에 취소된바 있는 장거리 B-1폭격기의 개량을 추진, 1백대를 생산하며 △장기적으로는 적의 레이다망을 피할 수 있는 신형폭격기종을 개발할 것을 정부에 건의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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