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과학마을 청아람 국가산업단지, 도시철도 연장 개발호재 풍성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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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도시공사는 대구국가산업단지와 인접한 달성군 구지면 응암리에서 과학마을 청아람(조감도) 아파트를 분양한다. 지하 1층~지상 22층 9개 동, 전용면적 39~59㎡형 895가구 규모다.

이 단지는 대구국가산업단지와 가까워 배후 수요가 넉넉하다. 산업 단지는 달성군 구지면 일대에 854만8000㎡ 규모로 조성된다. 대구도시공사는 총 사업비 1조7572억원을 들여 2018년까지 조성한다. 입주 가능 업종은 차세대 전자·통신·첨단기계·미래형 자동차·신생에너지 산업 등이다.

교통편이 좋다. 현풍 나들목을 통해 중부내륙고속도로·구마고속도로 이용이 편리하다. 대구수목원~테크노폴리스 진입도로까지 차로 5분 거리다.

전 가구가 판상형 구조의 남향 위주로 설계됐다. 용적률이 166%로 낮아 단지 내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단지 안엔 중앙광장과 바닥분수, 보육시설 등이 들어선다. 대구도시공사 관계자는 “현재 조성 중인 국가산업단지, 도시철도 1호선 연장 등 개발 수요와 맞물려 향후 아파트 가치가 상승할 것”이라고 말했다.

분양가는 3.3㎡당 590만원 선이며 중도금 무이자, 발코니 확장 무료 시공 같은 혜택이 주어진다. 견본주택은 대구 지하철 2호선 대실역(달성군 다사읍 죽곡리 816) 인근에 있다. 다음달 3일 1순위를 시작으로 청약 신청을 받는다.

한편 대구도시공사는 내년 4월 달성군 다사읍에서 죽곡5단지 청아람 아파트를 분양할 예정이다. 전용 49~59㎡형 742가구로 지어진다. 대구 지하철 2호선 대실역이 가깝다. 분양 문의 053-359-3660.

황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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