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아크로뷰 호텔 3차, 남원관광단지 옆 … 연 11.5% 임대수익 지급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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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개발업체인 현대토지마을은 제주도 세귀포시 남원읍 남원리에서 제주 아크로뷰 호텔 3차(조감도)를 분양한다.

이 호텔은 지상 8층 71실 규모다. 해안에 인접해 대부분의 객실에서 바다를 내려다 볼 수 있다.

호텔이 들어서는 남원리 일대는 제주 관광을 대표할 20개 관광개발 프로젝트 중 남원, 수망관광지 개발지로 유명하다. 특히 남원관광지는 휴양·숙박·운동 등 기능을 갖춘 종합복합단지로 조성될 예정이어서 향후 부동산 가치 상승이 기대되는 곳이다.

업체는 투자자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신탁관리에 의한 책임시공 방식을 택했다. 직영운영 체제를 갖춰 위탁 운영비를 절약해 수익률을 높인 점도 특징이다. 시설관리에 대한 책임감도 그만큼 높다.

확정수익 보장제도 내걸었다. 5년간 연 11.5%의 임대수익금을 지급한다.

호텔 객실당 분양가는 1억1500만원이다. 은행 융자 40%를 대출받을 경우 실투자금은 6900만원이며, 연 수익금은 약 1300만원, 월 110만원 수준이다. 계약자는 호텔을 연 15일간 무료로 숙박할 수 있다. 매년 제주 무료 왕복항공권 4매가 제공된다. 신청금은 100만원이다. 입금 순으로 호실을 선택할 수 있으며 미계약 때 신청금은 전액 환불해 준다.

분양 관계자는 “호텔이 해안변에 인접해 있는 등 입지 여건이 좋아 벌써부터 투자자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서울 지하철 4호선 정부과천청사역 11번 출구 인근에 마련된다. 분양 문의 1588-7462.

 황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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