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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재내전 능력강화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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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와인버거국방밝혀>
【워싱턴5일AP=연합】「레이건」미행정부는 점증하는 소련의 위협에 대처▲재래전수행능력을 강화하고▲서구치중 방위전략에서 탈피, 중점 방위지역을 확대할것을 목적으로하는 새로운 군사전략을 수립중이라고 「캐스퍼·와인버거」미국방장관이 5일 밝혔다.
「와인버거」국방장관은 이날「시카고」에서 가진 한 오찬연설에서 미국의 핵저지력을 강화해야 할 필요성을 강조하면서도 『이제 미국은 더이상 전략핵군에만 의존할수도 의존해서도 안될것이며 소련의 재래식전쟁도발에 대처하기위한 강력한 재래전수행능력을 필요로 하고있다』고 말했다. 「와인버거」장관은 소련이 지난15년간 전략핵군과 재래식군사력을 증강하면서 중동·「아프리카」및 기타 지역에 『군사 전진기지』를 마련하고 중동유전을 위협하는 지역에 거점을 확보해 왔으나 이에 반해 미국은 군사력 약화를 방관해왔다고 말했다.
최근 수년간 미군의 총병력수는 1백만명을 약간 상회하는 수준에 머물러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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