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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마지막 5성장군 브래들리 원수 사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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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뉴욕9일UPI·로이터=연합】1백만 대군을 지휘, 「노르망디」상륙 작전에서 대승을 거둔 2차대전의 영웅이며 미국의 마지막 5성장군인 「오마·넬슨·브래들리」원수가 8일 「뉴욕」의 「세인트룩스·루스벨트」병원에서 심장마비로 운명했다고 미 국방성이 발표했다. 향년88세.
2차대전의 전공으로 「아이젠하워」 「헨리·할리·아널드」 「더글러스·맥아더」 「조자·마셜」 「즌·퍼싱」에 이어 5성 장군으로 승진, 한국 6·25동란 때 초대 합참의장을 지낸 「브래들리」는 53년 현역에서 은퇴, 「불로바」시계회사 이사장 등으로 일하면서 군사문제에 계속 관심을 기울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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