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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수화물에 치우쳐 쌀소비 증가|단백질·지방은 부족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4면

우리나라 1인당 1일 영양섭취 열량은 2천1백34킬로칼로리로 필요량 2천1백33 킬로칼로리 보다 많으나 영양소 구성비로 볼때는 균형을 잃고 있음이 밝혀졌다.
농진청에 따르면 탄수화물이 65%, 단백질이 15%, 지방 20%가 가장 적절한데 실제 섭취하는 것은 탄수화물이 77%, 단백질 12%, 지방 20%로 나타나 탄수화물에 치우치고 단백질과 지방이 부족, 쌀 소비량만 늘어나고 있다는 것이다.
이같은 불균형 식단으로 우리 나라의 6세 남자어린이를 일본과 비교해보면 신장이 4㎝가 짧고 체중이1·6㎏이나 가벼워 성장이 부진하며 영양결핍으로 빈혈과 구각염 발생이 많은 편 이라는것.
이에 따라 농진청 식생활영양개선 연수원은 6일부터 10월20일까지 5기로나누어 전국부녀지도자, 생활지도사, 보건 영양지도원. 학교급식영양사등 1천여명에게 식생활개선교육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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