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미사일 요격체제 개발|국방성관리,대기권서 소미사일 파괴·나포가능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3면

【워싱턴22일로이터=연합】미국방성은 소련이 미대륙간「미사일」 지하「사일로」를 기습공격할 경우에 대비하여 대기권에서 소련탄두「미사일」을 파괴 또는 나포하거나 우주에서 적의 핵탄두발사용 「로키트」 를 요격하는 새로운 「미사일」 요격체제를 연구·개발중이라고 미국방성관리들이 22일 밝혔다.
이 관리들은 이「미사일」요격체체 중 하나는 우주에서 특수제조된 요격용 「로키트」를 이용, 적 「미사일」에 금속탄환을 퍼부어 파괴하거나 강력한 우산형망으로 적 「미사일」을 나포하는 2단계방식이라고 말했다.
이 관리들은 이밖에 소련핵탄두발사용 「로키트」 가 우주에서 핵탄두를 발사하기전에 이를 파괴하는 「미사일」 요격체제도 연구중이라고 밝히고 이같은 요격체계는 현재 「록히드」 와 「하니웰」사가 연구·개발중이며 오는 82년말이나 83년초에 이들 우주요격체제의 첫실험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