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회교국휴전중재 거부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베이루트 12일AP=연합】「이란」은 12일 자정을 기해 휴전토록하라는 회교중재사절단의 휴전제의를 거부하고 전「이란」영토로부터「이라크」군을 몰아내기위해 춘계대공세를 전개하겠다고 선언했다.
「이란」회교최고지도자「호메이니」옹의 후계자로 지목되고 있는「후세인·문타제리」옹은 이날「이란」정부와 지난 수일간「이라크」의 소제 「프로그」7지대지「미사일」공격을 두 시의 종교지도자들에 발송한 전문에서 이같이 선언하고「이란」은「이란」국경도시에대한「이라크」「미사일」공격에 대해 보복을 할것이라고 다짐했다.
한편「하비브·차티」회교회의 사무국장은「이란」과「이라크」가 모두 회교휴전중재사절단이 제의한 휴전안에『조건을 단 반응』을 보내와 12일 자정을 기한 휴전은 좌절되었다고 밝히고 그러나 양국이 평화노력의 문호를 완전히 닫은것은 아니기 때문에 휴전중재사절단은휴전노력을 단념하지 않을것이라고 말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