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문화는 서로 보완관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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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호놀룰루=성병욱특파원】전두환대통령은 6일 미국마지막일정으로「하와이」대학 동서문화「센터」및 한국학연구소를 방문, 관계자들과 학생들을 격려했다.
전대통령은 이어 이날하오 교민들을 위한「리셉션」에 참석했으며 예정대로 7일하오 귀국한다.
전대통령은「하와이」대학의 동서문화「센터」를 방문한자리에서 치사를 통해『동서의문화는인류문화를 이끌어가는 두수레바퀴로서 양자의 관계는 융화와 동반, 협력과 보완이어야할것』이라고 강조했다.
전대통령은 또 동서문화교류에 공이 큰 동서문화「센터」와 한국학 연구소의 업적을 치하한뒤『한국에 대해 아직도 제대로의 이해와 인식을 하지못하고 있는 사람들이 많은만큼 한국학 연구소가 한국의 올바른 역사와 문화, 그리고 발전하는 오늘의모습을 세계에 전달하는구심점이되어주기를바란다』고요망했다.
전대통령은 동서문화「센터」에서 조이제「센터」소장내외등 간부들의 영접을 받은뒤 회의실에서 현황을 보고받고 본관건물 뒤뜰에 기념식수했다.
전대통령은 이어 10시30분「하와이」대학부설 한국학연구소를 방문,「마쓰다·후지오」 「하와이」대학총장과 서대숙소장의 안내로 약20분간 연구소 내부시설을 돌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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