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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관원 사칭 두 괴한 금은방 손님을 납치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0면

【광주=연합】30대 청년 2명이 세관원을 사칭, 금은방을 찾아온 고객을 「호텔」로 납치한 뒤 현금 40만원을 빼앗아간 사실이 29일 뒤늦게 밝혀져 경찰이 수사에 나셨다.
광주경찰서에 따르면 지난27일 하오4시30분쯤 광주시 충장로5가 금강금은방에서 귀금속을 팔러왔던 강기출씨(35·서울 도봉구 상계3동79의32)가 일을 보고 금은방을 나서려는 순간 30대 남자 2명이 『세관원인데 조사할 것이 있으니 같이 가자』며 광주시 동구 부노동 동명「호텔」317호실로 데려간 뒤 갖고있던 현금 40만원을 빼앗아 달아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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