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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값하락우려…일부아파트 열관리진단 거부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4면

★…「에너지」 절약을 위해 서울시내 주요 「아파트」 입주자들이 자청해서 열관리진단을 실시하고 있으나 일부「아파트」에서는 열관리진만 결과「아파트」값이 폭락할것을 염려해 이를 극력반대.
「에너지」관리공단은 작년11월부터 광장·신반포등 23개「아파트」에 대해 열관리진단을 실시해「에너지」비용을 줄이기 위한 방안을 알려주고 있는데 일부「아파트」는「보일러」시설이 엉망이고 단열재도 사용하지 않아 이것이 알려지면 그렇지않아도 떨어진 집값이 더 폭락한다고 주민들이 진단을 거부한다는것.
특히 「아파트건설업체나 관리실에서는 「보일러」나 배관시설의 개선을 위해 투자할돈이 없다고 열진단을 피해 입주자들의 「에너지」비용 지출만 늘어나고 있는 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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