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위 세금계산서로 20억 원 탈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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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서울지검 성동지청 (박희태 부장, 지명철· 이종왕 검사)은 11일 허위 세금계산서를 만들어 약20억5천만 원의 세금을 포탈한「베리나인」충무로「센터」부사장 신덕식씨 (41·서울방배동959)와 장신주류판매주식희사 대표 김재유씨(49·수원시화서동81의34)등 6명을 조세범처벌법위반 등 혐의로 구속하고「베리나인」충무로「센터」사장 홍순희씨(30·여·서울여의도동 광장「아파트」3동1106호)·상신주류판매 전대표 우대송씨 (40·서울청량리동205의761)등 3명을 같은 혐의로 수배했다.
검찰에 따르면 주류도매업자인 「베리나인」충무로「센터」의 신씨와 홍씨 등은 지난해 1월부터 지난5월까지 고급요정 및 중간도매상에 「베리나인」등 국산양주20억 원어치를 판매한 후 세금계산서를 과세특례자 12명 및 폐업한 거래처 24개소 앞으로 꾸며 신고해 모두 13억4천8백67만여 원의 세금을 포탈한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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