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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서울숲 조망 47층 아파트 … 3.3㎡당 3200만~4800만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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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5면

한강과 공원의 ‘블루’ ‘그린’ 조망권을 가진 초고층 아파트가 주인을 찾는다. 두산중공업이 서울 성동구 성수동 1가에서 분양 중인 최고 47층의 트리마제(조감도)다.

 이 단지는 전용 25~216㎡형 688가구다. 초소형에서 대형 펜트하우스(꼭대기층 고급주택)까지 다양한 주택형으로 구성돼 있다. 원룸형인 초소형은 월세 수입을 기대하는 임대 투자자들이 관심을 가질 만하다.

 분당선 서울숲역 인근이고 강변대로·올림픽대로·동부간선도로·내부순환도로 등을 이용할 수 있다. 한강을 내려다보고 116만㎡ 규모의 서울숲 옆이다.

 두산중공업은 4개 동에 동별로 ‘쪽빛 연못’ ‘블루밍 힐’ ‘인피니티 폰드’ 등 정원을 조성한다. 두산중공업 관계자는 “한강과 서울숲을 연계해 ‘힐링’(치유)을 컨셉트로 단지를 꾸몄다”고 말했다.

 단지 안에서 ‘원스톱 리빙’이 가능한 다양한 커뮤니티시설이 들어선다. 5680㎡ 규모로 피트니스센터를 비롯해 비즈니스라운지, 북카페, 카페테리아, 사우나&스파, 실내 골프연습장을 들인다. 손님이 묵을 수 있는 스카이 게스트하우스도 6실 갖춘다. 중간층인 19층에 마련돼 한강 등의 조망이 가능하다.

 호텔 수준의 주거서비스를 제공한다. 조식, 린넨(세탁대행), 청소, 발레파킹, 포터(짐운반), 호텔 예약 등 컨시어지서비스다. 45㎡ 크기의 조리실을 별도로 마련해 실비 수준에서 조식을 만들어준다.

 아파트에서 차로 한 시간 거리에 있는 27홀 회원제 골프장인 강원도 홍천 클럽모우와 제휴해 계약 후 1개월부터 주중 그린피 할인혜택이 있다. 분양가는 3.3㎡당 3200만원~4800만원선이다. 가구당 3억5000만~42억원대다.

 두산중공업은 서울 강남구 신사동 도산공원 인근에 분양홍보관 D라운지를 열고 사전예약제로 상담한다.입주는 2017년 5월 예정이다. 분양 문의 02-3442-4747.

안장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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