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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허전자오락실 다시 고개들어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4면

얼마전까지 사회적 물의를 일으켜 단속의 대상이 되었던 무허가 전자오락실이 다시 고개를 들고 있는 것 같다.
청소년 탈선행위의 온실이라던 전자오락실이 한때 당국의 단전 등 조치로 잠시 없어지는 듯 하더니 고발당하면 벌금으로 때우고 계속 영업한다는 배짱으로 다시 늘어나고 있다.
무허가 업소이니 분명히 탈세영업일테고 더구나 청소년들에게 미치는 나쁜 영향은 간과할 수 없다.
당국은 문제가 될 때만 응급처치식으로 단속하지 말고 근본적인 대책으로 뿌리를 쁩는 책임행정의 자세를 가져주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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