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둔촌동 주공아파트…도심운행버스 없어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6면

둔촌동 주공 「아파트」2천여 가구와 인근주민 등 1만여명은 시내 「버스」 댓수가 적은데다가 시내중심가로 운행하는 노선 「버스」가 없어 출퇴근때 만원「버스」에 시달리며 시내중심가로 나가려면 도중에서「버스」를 바꿔 타는 등 큰 불편을 겪고있다.
이곳을 운행하는 일반 「버스」는 거여∼동대문간을 운행하는 572번과 거여동∼고속「버스·터미널」간을 운행하는 571번등 2개 노선 뿐이다.
게다가 출퇴근때에는 시발점인 거여동 정류장에서 이미 만원이 돼 중간정류장에서는 탈 엄두조차 못내는 실정이다.
이 때문에 일부 시민들은 출퇴근때 3백원을 받는 전세 「버스」를 이용하고 있으며 현재 마무리 단계에 있는 주공 「아파트」2차분 3천8백가구가 입주하면 교통난은 더욱 심각해질 것으로 주민들은 걱정하고 있다.
주민 안영수씨(32·둔촌동주공 「아파트」115동 401호)는 『출퇴근때 만이라도 잠실시영 「아파트」가 종점인 「버스」노선을 연장운행하고 시내 중심가를 운행하는 「버스」노선을 신설해 줄것』을 바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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