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괴, 선동문학을 양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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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오는 10월로 예정된 북괴당 제6차대회를 앞두고 북한전역에서 김일성 유일체제 강화를 위해 주민통제와 붉은 사상주입을 강행하고 있는 북괴는 요즈음 북한의 어용문학·예술인들에게 이 목적에 사용될 선동문학과 선동가요를 양산, 북한주민들에게 적극보급 할 것을 독려하고 있다.
최근의 북괴 보도들에 의하면 북괴당국이 그들 어용문학·예술인에게 양산보급을 독려하고 있는 내용은 △김일성에 대한 우상숭배를 제고하는 내용 △제6차 당대회를 앞두고 근로자들의 노력선동을 재고하는 내용△북괴사회체제를 미화하는 내용 등
그런데 북괴가 최근에 이와 같은 목적에 따라 내놓았다는 선동가요 가운데는 『수령의 기쁨은 우리의 행복』『언제나「당중앙」우러러』 등이 있는데 북한문제전문가들은「당중앙」이라는 용어는 김정일을 지침 하는 것으로 풀이.【서울내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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