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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다 즐긴 판화가 오윤, 단골집 빌려 3박4일 술자리도
━ 예술가의 한끼 김지하의 시집 『황토』,『오적』등을 비롯한 많은 책에 표지화나 삽화 판화로 동참한 화가 오윤. [사진 가나아트] 생애 첫 전시를 열자마자 곧 삶을 마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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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태섭의 목을 쳤다" 자유주의 뒤흔드는 정치팬덤 O빠
━ [윤석만의 인간혁명]21세기 'on liberty' 지난해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질의응답 중인 조 후보자(왼쪽)와 금태섭 의원. ━ “민주당은 미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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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인들 자발적으로 검열 용인”
위험한 시간 여행 위험한 시간 여행 조이스 캐롤 오츠 지음 고상숙 옮김 북레시피 남들과 다른 독립적인 사고는 금물이다. 학교 수업 시간에 궁금한 게 있어도 가급적 질문하지 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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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문호 소잉카 트럼프의 미국 떠났다
“도널드 트럼프가 미국 대통령에 당선되면 (미국) 영주권을 찢어버리겠다”고 선언했던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 월레 소잉카(82·사진)가 자신의 약속대로 고국 나이지리아로 돌아갔다.소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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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경 칼럼] 피케티, 한국의 선택을 묻는다
이하경논설주간 “요즘 한국 경제학자들이 하는 일은 경제학이라기보다는 수학에 더 가깝다.” 노무현 정부의 청와대 정책실장을 지냈던 경제학자인 이정우 경북대 교수의 비판이다. 되돌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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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에들어옛사람을보다] 만수산과 김시습
봄이 그 사뿐한 발걸음을 내딛고 있다. 살랑살랑 몸을 흔들며 들판을 건너고 냇물을 팔짝 뛰어 만수산(萬壽山, 575m) 기슭을 오르고 있다. 아아, 어지럽다, 저 혼곤한 봄기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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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의 목적은 인간 양심과 자유수호에 있다"
"언어는 자유의 마지막 보루일 수 있다. 어떤 대화와 남몰래 넓게 보급된 시가 혁명에서 반도들이 외쳐대는 빵보다 더 비싸다는 걸 우린 알고 있다. (중략) 양심을 잃은 선동가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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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문학상 하인리히 뵐 '언어는 자유…' 번역 출간
"언어는 자유의 마지막 보루일 수 있다. 어떤 대화와 남몰래 넓게 보급된 시가 혁명에서 반도들이 외쳐대는 빵보다 더 비싸다는 걸 우린 알고 있다. (중략)양심을 잃은 선동가의 말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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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드 책꽂이] 자유로운 영혼…外
◇ 자유로운 영혼 로자 룩셈부르크(로자 룩셈부르크 지음, 오영희 옮김, 예담, 8천5백원) '철의 혁명가' 이자 뛰어난 선동가로만 인식돼온 룩셈부르크가 친구와 연인.동지들과 나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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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드 책꽂이] 자유로운 영혼…外
◇ 자유로운 영혼 로자 룩셈부르크(로자 룩셈부르크 지음, 오영희 옮김, 예담, 8천5백원)= '철의 혁명가' 이자 뛰어난 선동가로만 인식돼온 룩셈부르크가 친구와 연인.동지들과 나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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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 주변인물 분석-경제.사회.文.藝.學界
北韓은 주체사상을 강력히 내세우면서도 인재들을 동구권으로 보내 경제.산업.기술전문가로 육성해 왔다.金正日은 특히 극도로 피폐해진 북한경제를 살리기 위해 경제 전문 테크노크라트를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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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계자 수업한 당측근들 대거포진/정·군요직 진출대기한 심복많아
◎사회 학계/장철 등 당고위직 겸임 막강실세/문·예 ▷경제◁ 북한은 주체사상을 강력히 내세우면서도 인재들을 동구권으로 보내 경제·산업·기술전문가로 육성해 왔다.김정일은 특히 극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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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화 위협하는 두 세력(권영빈칼럼)
그가 1년만에 출옥했을때 조직은 그를 받아들였고 조직원의 자격으로 연인을 찾을 수 있는 허가를 받는다. 조직의 안가인 아파트는 강남에 있었다. 『3층을 올려다 보았다. 붉은 수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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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계간지 『작가 세계』 창간
뛰어난 역량과 실적을 가진 작가·시인들의 삶과 문학, 문학론과 사상을 집중 연구하기 위한 문학계간지 『작가세계』가 여름호로 13일 창간됐다. 도서출판 세계사(대표 최승호)에서 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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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괴, 선동문학을 양산
○…오는 10월로 예정된 북괴당 제6차대회를 앞두고 북한전역에서 김일성 유일체제 강화를 위해 주민통제와 붉은 사상주입을 강행하고 있는 북괴는 요즈음 북한의 어용문학·예술인들에게 이